메뉴 건너뛰기

close

ⓒ 이훈희

관련사진보기


ⓒ 이훈희

관련사진보기


ⓒ 이훈희

관련사진보기


ⓒ 이훈희

관련사진보기


ⓒ 이훈희

관련사진보기


매일 퇴근할 때 이용하고 있는 과천대로(사당방향)는 퇴근 시간대가 되면 어김없이 사당방향으로 향하는 차들로 가득찹니다. 자동차들이 신호등 없는 과천의왕간 고속화 도로를 달리다 시내의 신호등을 만나게 되는 지점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과천과학관 근처를 지나면서 정체가 시작되어 승용차로 사당역까지 가는데 길게는 1시간여가 걸리기도 합니다. 그나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버스 전용차로가 있어 정체된 차들 옆으로 달리는 시원함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런 시원함도 일부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3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 강남순환로 때문입니다.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과 사당역 사이에 사당IC가 생겨서 원래 막히던 길에 병목현상이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강남순환로를 이용하려고 사당IC로 진입하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은데 강남순환로 양방향에서 사당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상당합니다. 이른 퇴근 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사당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줄을 섭니다.

게다가 강남순환로 양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선이 기존에 있던 버스전용차로보다 바깥차선에 위치합니다. 때문에 정체된 도로여도 전용차로를 이용해 시원하게 달리던 버스들도 정체의 대열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금 이른 퇴근시간대라 할 수 있는 저녁 여섯 시 정도 기준으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버스를 이용한다고 해도 기존보다 약 20분 정도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태령 역에서 미리 내려 사당역까지 걸어왔는데 버스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이 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라건대, 지치지 말기를. 제발 그러하기를. 모든 것이 유한하다면 무의미 또한 끝이 있을 터이니. -마르틴 발저, 호수와 바다 이야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