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7월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륙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중부지방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남·북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7~28일)-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 강원영서북부 : 10~40mm- 강원영서남부, 강원도영동, 충청북도,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경상남·북도내륙 : 5~30mm이어 "경상남북도 내륙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에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는 구름만 많겠다"라면서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4℃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모레 금요일(7월 29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 둘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중부지방은 '높음' 단계, 남부지방은 '매우 높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