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도 지방은 제 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전라남·북도는 아침까지, 강원도는 낮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경상남북·도는 흐린 가운데 아침에서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화요일(6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 예상강수량(5일) - 울릉도.독도 : 10~40mm - 강원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 5~30mm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30℃, 대구·부산 27℃, 속초 25℃로 전국이 24~3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로 일겠고, 동해상이 1~3.5m 남해상으로는 2~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강원영동 및 경상남북도는 흐린 날씨를 보여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8일과 9일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북부와 강원영동, 동해안으로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