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수당을 대체하기 위해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 309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직권취소로 청년수당 9월 2차분을 지급할 수 없게 되자 뉴딜일자리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동원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딜일자리'는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간동안 직무교육 등을 실시한 다음 사업 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일자리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이다.(각 사업별 기준에 따라 일부 일정한 자격요건을 제한한 경우도 있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10개 신규 사업 참여자와 함께 기존 실시중인 뉴딜일자리 17개 사업의 결원자를 함께 채용한다.
신규 사업 10개는 ▲청년소셜미디어 PD운영(26명)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기록관리자(34명) ▲세운상가 기술장인 도제사업(30명) ▲문화콘텐츠 미래인력발굴(28명) ▲청년공간운영관리매니저(12명) ▲ 탈시설 발달장애인 활동서포터즈운영(20명) ▲서울발달장애 및 정신장애관련 실무전문인력 양성(13명) ▲여성정책 현장 모니터단 운영(11명) ▲도시브랜드 공공 크리에이터즈 운영(4명) ▲관광안내 지원(10명)이다.
기존 뉴딜일자리 사업은 ▲성수수제화제조 기술자교육(20명) ▲시민일자리설계사(11명) ▲서울에너지설계사(10명) ▲주거복지상담사운영(5명) ▲사회적경제청년혁신활동가(5명) ▲서울청년자원봉사코디네이터(4명) ▲서울에너지복지사(4명) 등 17개 사업이다.
참여기간은 사업별로 3개월에서 15개월까지로 다양하며, 시급은 6200원~6800원, 별도로 매일 5천원('16년 기준)의 식비가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내지 8시간 근무하게 된다.
모집규모는 27개 사업 총 543명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이메일 접수는 12일부터 28일까지 휴일 관계없이 접수하며, 방문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무교청사(서울시 중구 무교로 21 더익스체인지서울빌딩)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정책담당관(전화 2133-5469, 5474) 또는 120 다산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