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관련기사 :
이정현, 수확 없이 7일 만에 단식 종료).
지난달 26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단식을 시작한 지 7일 만이다.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단식 중단을 선언한 이 대표는 오후 7시 국회 본청 앞에서 구급차에 실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구급차에 실리는 이 대표를 향해 "대표님, 저희가 항상 곁에 있을 거예요, 힘내시고요,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