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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업체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대거 참여하면서 할인 차종 및 대수, 할인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하반기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물량 소진과 '소비절벽'으로 고전하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KSF에 적극 참여한다. 업체들은 모두 35개 차종에 대해 최소 2%, 최대 11%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자동차는 KSF 개막 이틀 만에 1차로 준비한 5000대가 모두 팔리자, 지난 4일 5100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차종도 확대했다. 기존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 외에 추가된 차종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i40, 아슬란, 쏠라티(상용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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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할인율은 쏘나타 2016년형 10%, 쏘나타 2017년형 5%, 그랜저 2015년형 10%, 그랜저 2016년형 7%, 싼타페 더 프라임 8%,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5%, 아슬란 2016년형 10%, i40 10% 등이다.

할인을 적용하면 쏘나타 2016년형 1.7 디젤 모델은 249만 원 저렴한 2246만 원(정상가 2495만 원)에, 그랜저 2016년형 2.4 모던은 209만 원 할인한 2778만 원(정상가 298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모닝,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차종 5000대를 내놨다. 선착순 5000대 한정이며 최대 11%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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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은 모닝 10%, K3 7%, 스포티지 3%, 쏘렌토 2%, 쏘울 전기차 11%, K5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이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쏘울 전기차의 경우 479만 원 할인한 4028만 원(정상가 4526만 원)에, 모닝 1.0 가솔린 스마트 A/T는 108만 원 할인한 972만 원(정상가 108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는 KSF 기간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모닝 1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간 아베오, 올란도, 트랙스, 크루즈 등 4개 차종을 구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 치를 할인해 주는 '쉐보레 택스프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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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올란도는 최대 257만 원, 크루즈 디젤은 215만 원, 크루즈 가솔린은 195만 원, 트랙스는 206만 원, 아베오는 159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KSF에 동참해 SM3, SM6, QM3 등 3개 차종 2000대를 할인 판매한다. 할인율은 SM3 가솔린 7%, SM3 디젤 10%, QM3 10%(500대 한정), SM6 3%(1000대 한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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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디젤 SE의 경우 198만 원 할인한 1782만 원(정상가 1980만 원)에, QM3 SE는 219만원 할인한 1976만 원(정상가 2195만 원)에, SM6 1.5 dci PE는 77만 원 할인한 2498만 원(정상가 257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9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 한해 할인된 금액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할인율은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5%, 코란도 투리스모 10%, 렉스턴 W 5~10%, 코란도 C 5~10% 등이다. 또한 렉스턴 W와 코란도 C는 한정 물량 외에 10월 말까지 모든 출고 고객에 대해 5%를 할인한다.

동시에 티볼리를 경매하는 '슈퍼 프라이데이 옥션'도 진행한다. 티볼리 가솔린 TX(A/T) 모델을 경매에 부치는데, 정가의 50%에서 경매를 시작해 낙찰가가 정가의 9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경매는 매주 금요일 마감하는데, 1차 경매(7일 마감)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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