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지역은 낮부터 흐려져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20일)
- 강원영동 : 5~20mm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8℃,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5℃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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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최고 2~2.5m로 일겠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 저지대 지역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 들면서 '보통' 단계로 낮아지겠다. 그 밖에 지역은 종일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아 '높음' 단계를 보이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흐린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남서쪽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고, 22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21일, 23일~24일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