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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유창수 청년최고위원이 8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 강행이 박원순 시장의 대권 행보를 위한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비판하면서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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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0·개명 전 정유연)에 대해 조속히 귀국하여 진실 규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유 위원은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씨의 대학 입학·학사 관리 특혜 의혹, 고교 생활 특혜 의혹, 승마 협회 관련 특혜 의혹, 외화 대출 특혜 의혹들은 청년들에게 큰 자괴감과 실망을 안겨 주었다"며 "최순실씨는 물론 정씨도 귀국해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국가대표답게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유 위원은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 결혼, 내 집 마련, 출산, 보육 등 현실적 생계의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작금의 (최순실) 사태로 인해 국정운영이 마비되어 시급한 청년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위원은 <오마이뉴스> 전화통화에서 '당 지도부 사퇴론'에 대해서는 "당장 (지도부) 사퇴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 정부와 청와대가 거의 리더십 공백 상태다, 조원진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말했듯이 지도부라도 중심을 잡고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면서 "야당도 거국중립내각, 특검 등에 대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