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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구속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세월호를 인양하라!!"

지난 10일 대구서도 6차 촛불시국대회가 열렸다. 전날 박근혜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대구시민 1만명은 대구시내 동성로로 몰려나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외치고, 모든 적폐들을 뒤집자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박근혜 정권의 싹을 틔운 세력인 새누리당과 독점재벌과 정치검찰 그리고 국정원을 해체해 헬조선을 뒤집어엎자고 대구시내 중심가를 행진하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이미 언론을 통해 탄핵소식을 접한 대구시민들도 이들이 행진할 때면 적극 호응하며 박수를 치면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세월호를 인양하란 뜻의 대형 고래 애드벌룬이 등장했고, 1시간 가량의 본 집회에 이어 1시간 가량 대구시가지를 행진했다.

이후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하야하락 페스티벌'과 '세월호 콘서트'를 이어가면서 청와대 7시간의 진실과 세월호 인양도 함께 촉구했다.

전국에서 들고 일어선 민중의 준엄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길, 특히 박근혜씨와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의 성난 민심을 직시하기를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길 대구 시민들과 함께 촉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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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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