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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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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지역 주민들이 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15일 동구 삼성동 사거리에 위치한 이장우 의원 사무실 앞 인도에 모인 20여 명의 촛불시민들은 국민이 아닌 오직 박근혜만을 위해 일한 이장우는 박근혜와 함께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박근혜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이장우 의원은 동구민을 대표할 자격이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구호를 통해 "박근혜 비호하는 이장우는 사퇴하라", "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이장우는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동구 대동 주민 임재근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들이 촛불을 든 것은 박근혜 한명만 퇴진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 박근혜 정권의 정책, 그리고 이 정권에 부역했던 자들까지 모두 처벌하고 청산하기 위함이었다"며 "그 중에 이장우가 있다, 국민보다는 박근혜를 더 사랑하는 이런 사람을 뽑아내지 않으면 박근혜가 퇴진한다고 해도 박근혜정권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장우라는 사람이 동구에서 당선됨으로써 동구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지금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오히려 이번이 기회다, 이번이 이장우의 본질을 전 국민에게 알려낼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촛불을 들어 이장우가 다시는 선거에 나서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동구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홍경표씨와 동구 주민 권순표씨의 자유발언과 대전청년회 '놀'의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매주 목요일 같은 장소에서 이장우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같은 시각 대전 유성구 주민들은 유성온천 사거리 대온장 앞에서 박근혜퇴진 촉구 유성구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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