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는 '박근혜 퇴진 서산시민촛불집회'가 17일 마지막으로 열렸으나 세월호 추모는 계속된다. 충남 서산에서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 인양과 진실규명을 위한 촛불추모집회'가 18일 오후 7 시 서산시청앞에서 열렸다.
서산세월호 추모 집회는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서산시청앞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은 약 15여명의 서산촛불지킴이들이 참가해 '세월호 진상규명', '세월호는 반드시 인양되어야 한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손팻말을 들고 서산시청앞에서 1 시간동안 진행됬다.
서산 세월호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최진일씨는 "최순실게이트가 생기고 나서 더욱더 국민의 힘이 모아지고 여기까지 온것도 꾸준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세월호의 진실이 꼭 규명되고 대통령이 7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도 밝혀지는 것은 당연하고 왜 이 정부가 구조에 적극적이지 않았는지 꼭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월호 추모집회가 열리는 서산시청 앞을 지나가던 시민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추운데 고생한다며 따뜻한 음료수를 놓고 가기도 했다..
음료수를 놓고 간 시민 이아무개씨는 "대통령은 대다수의 국민, 특히 서민을 지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세월호참사가 일어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진실 규명을 위해 ㅇ쓰시는 분들을 위해 음료수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 세월호 추모집회는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인양과 진실 규명 때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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