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3℃, 부산·대구 14℃, 전주·광주 15℃, 제주도 16℃ 등 전국이 11~16℃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21일) 밤부터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 밤부터 모레(22일) 아침사이에는 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축적되면서 중서부와 전라북도 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22일 전국에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오겠다. 23일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점차 개겠다. 아울러 25일은 제주도와 전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