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번가 캡처 ⓒ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가 온라인 쇼핑몰 콘셉트로 만든 정책 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가 큰 화제다.
문재인 1번가는 18일 오후 현재 실시간검색어에 오름과 동시에 접속자들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사이트 접속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캠프는 전날 17일 공식 SNS계정을 통해 "드디어 문재인1번가 오픈! 헌정 사상 최초 정책 쇼핑몰", "많은 분들이 공약을 구매해주셨습니다. 지역, 세대, 관심사에 따라 정책공약 쇼핑하세요"라며 사이트 개설을 알렸다.
'문재인1번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문 후보의 정책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정책 홍보 사이트로 사이트에 방문한 국민들은 즉시구매 좋아요 버튼을 통해 공약 구매를 할 수 있으며, 구매한 공약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신의 SNS 계정으로 공유된다.
사이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상에서 정책 쇼핑 잘하면 내 삶이 바뀐다", "진짜 좋은아이디어다. 신선하고 매우좋았다", "정책을 구매하다니... 어떻게 이런 발상을? 이런게 센스다", "이건 20대 30대를 노린 듯?"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의 가격은 '5월 9일에 투표약속'이고 배송비는 '무료'다.
▲문재인1번가 홈페이지 내부 화면. ⓒ 문재인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