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문재인 대선후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수 50여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경남이 미래산업 전진기지로 다시 도약한다"며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또 '경남선대위 장애인본부'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장애인 복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했으며, 경남선대위 유세본부장을 맡은 한은정 창원시의원이 선거운동원과 함께 춘 율동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정책자문단 "연구개발 역량 강화"
▲이은진 경남대 교수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자문단은 20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이은진 경남대 교수(전 경남발전연구원장)를 비롯한 정책자문단은 20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을 내놓았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토론을 벌였다고 했다.
정책자문단은 "경남의 현 상황은 그 어떤 때보다 엄중하다"며 "한때 대한민국 경제의 동력이었던 경남의 경제는 이제 활력을 잃었다. 침체된 경제상황은 가장 약자인 서민들의 삶부터 무너뜨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경남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에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국가비전을 설계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책자문단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창원에 재료연구소, 진주에 한국세라믹기술원, 밀양의 나노산업단지를 통합한 재료연구원을 설립하고, 4차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소프트웨어 융합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4차혁명시대를 선도할 산업혁신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경남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애인본부 "장애인적폐 청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 장애인본부는 2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경남선대위 장애인본부도 이날 별도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길중 경남척수장애인협회장, 문숙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장애인위원장, 김정일 창원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영순 전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윤차원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이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와 함께 장애인복지 적폐를 청산하자"고 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국가가 책임 있는 장애인복지 실현으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장애인본부는 "장애인유권자와 가족들은 이제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한국,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지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후보를 위하여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참정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결집 시킬 것"이라 했다.
한은정 창원시의원 동영상 화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롯데마트 창원점 사이에서 연 출정식에서 한은정 창원시의원이 율동팀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 윤성효
한은정 창원시의원이 지난 17일 창원에서 유세하면서 율동팀과 함께 춤을 추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
https://youtu.be/SttktolNC10)이 이날 유튜브에 올랐고, 20일 현재 조회수 33만명이 넘어섰다.
동영상에서 한 의원은 경남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하면서 "유세단은 연설도 중요하지만 춤과 노래에 춤과 노래에 메시지를 담는 율동팀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마다치 않고 찾아다니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오는 22일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유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