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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태 개성공단입주기업 밴더업체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경제를 소망하는 경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50명'이란 이름으로 28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빈지태 개성공단입주기업 밴더업체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경제를 소망하는 경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50명'이란 이름으로 28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윤성효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경제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150명이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빈지태 개성공단입주기업밴더업체 대표를 비롯해 인사들은 28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중앙선거대책위 동북아평화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과 정영근 민경협 회장 등도 함께 했다.

동북아평화경제위원회는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과 박금규 중소기업진흥회 감사, 홍중표 강동수산 회장, 장준영 전 안희정캠프 특보단장, 이화영 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발대식을 가졌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덕철 문재인 대선후보 경남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김지수 경남도의원도 함께 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정재호 새롬전기 대표와 이한용 수성이엔지 대표 등 15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후보는 확고한 안보관에 기초하여 균형 있는 외교적 역량과 국정운영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실현시킬 수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의 동북아 지역(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과의 교역규모는 한미간 교역의 2.7배인 2969억 달러(2016년 기준)로 커졌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의 불안으로 경제교역은 위협받고 있다"며 "남북간 경제협력도 전면 중단되어, 경제 및 일자리 중심인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동북아평화경제는 대륙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산업협력, 에너지협력, 환경협력, 농수산협력, 통합교통 물류망 구축, 지역경제 초국경 협력 등으로 평화롭고 성장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은 "문재인 후보는 공약에서 남북한 경제통합(하나의 시장)과 한반도 신경제벨트 구축 등 동북아평화경제에 대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밝혀 주시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만이 동북아 평화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한반도 긴장완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되어,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문재인#빈지태#이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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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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