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 강력한 동력성능을 앞세운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기아차 임원들은 스팅어를 "꿈꾸는 프로패셔널을 위한 자동차"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기아자동차 임원들과의 주요 일문일답이다.
- 국내와 해외의 경쟁차는."아우디 A5, BMW 4시리즈 그란쿠페 GT, 이외 해외의 주요 럭셔리급 차종과 경쟁하겠다."
- 스티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면."폭발적인 가속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고성능 브레이크, 자율주행 등을 꼽을 수 있다."
- 3.3 터보 엔진이 기아차 최초로 들어갔는데 이 엔진의 특징은."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스팅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실현해주는 엔진이다."
- 3.3 터보 엔진이 또 다른 차에도 탑재되나."K9의 후속차와 향후 출시를 준비 중인 기아차의 고급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모던한 방식의 GT를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아름다운 비례를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고, 파워와 스피드, 우아함을 추구했다. 운전석에 앉아보면 아주 빠른 차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차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디자인 요소도 있다."
- 럭셔리 수입차들과 경쟁을 선언했는데 마케팅 포인트는."출시전 시장조사를 많이 했는데 스팅어의 경쟁차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지목한 차가 아우디 A4와 BMW3 시리즈였다. 스팅어는 그런 차들보다 퍼포먼스, 디자인, 공간, 가격, A/S 등에서 우위에 있다. 꿈꾸는 프로패셔널이 주요 타깃이다. 꿈 같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펼치겠다."
- 동급의 수입차에 비해 10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가성비로 따졌을 때 성능면에서 수입차와 비교해 어떤 경쟁력이 있는가."경쟁할 수입차들은 대부분 2000cc인데, 스팅어는 3.3 터보 모델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또한 공간과 주행성능, 다양한 첨단사양 등 직접 체험해보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더드라이브(www.thedrive.co.kr)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