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메말라 가던 동네 개천.
바닥이 드러나는 물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도,
잡은 물고기가 너무 커 삼키지 못하는 왜가리도 보기 안쓰러웠다.
가끔씩 날개를 옆으로 펴고 우두커니 서있는 왜가리 모습은 비를 기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지난 주말, 조금이나마 비가 내리자 개천 풍경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역시 왜가리는 긴 다리로 물 위를 거니는 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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