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민원실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작성된 문건을 국정기록비서관실 관계자들이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들에게 이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본관을 재배치하던 중 7월 3일 한 캐비닛에서 이전 정부 민정비서관실에서 생산한 문건을 발견했다"라며 "자료는 회의 문건과 검토 자료 등 300쪽에 육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료들의 작성 시기는 2014년 6월 11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