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오전 2시 21분 발생한 (주)여수수산시장 화재 복구가 마무리되 21일 재개장 했습니다. 화재 복구 비용은 총 27억4천7백만 원(여수시 제공)이 들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1층 점포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국과수 부검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화마는 수산시장내 125개 점포와 인근상가 12개 점포를 집어삼켰는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만 약 70억 원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이후 수산시장에는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열 감지기 80개와 개별 배전반 129개가 들어섰습니다. 이 소방설비를 위해 2억4천8백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여수시는 화재 발생 후 상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수산시장 인근에 임시판매장을 설치해 운영했으며 정부와 전라남도도 행정, 재정 지원을 통해 영세 상인들을 도왔습니다.
시와 전남도는 2월 14일 수산시장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해 화재 후 D등급이던 상태를 보수, 보강공사 후 B등급으로 올렸습니다. 또, 피해상가 및 전통시장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펼쳐 약 2억5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주)여수수산시장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모쪼록 수산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겁게 물건 사고 맛있는 먹거리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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