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는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경찰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피해자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폭언을 하고 불법 운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수의 피해자들은 이 회장의 폭언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퇴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