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살충제 검출 계란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16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분석실에서 관계자들이 계란을 검사하고 있다.
살충제 검출 계란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16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분석실에서 관계자들이 계란을 검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달걀 껍데기에 적힌 생산자 식별 기호에 다음의 문구가 적힌 달걀은 반품하거나 버려야 한다.

09지현
08신선2
08마리
08LSH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살충제가 검출된 달걀이 나온 산란계 사육농장 2곳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철원 지현농장과 경기도 양주의 신선2농장이다.

지현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는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0.056㎎/㎏(코덱스 기준치 0.02㎎/㎏), 신선2농장 달걀에선 비펜트린이 0.07㎎/㎏(기준치 0.01㎎/㎏) 검출됐다.

지난 15일 농약 검출 확인 뒤 농장 출하를 중지시킨 이후,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과 경기도 관주 우리농장에 이어 현재까지 4개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피프로닐 혹은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이다.

식약처는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정보를 확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면 먹지 말고 판매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까지 전국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1차 살충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 결과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농장에 대해서는 검사증명서를 발급하고 계란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



#달걀#살충제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