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가 시작됐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15일 오후 6시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열흘 동안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다. 아토피, 알레르기 등에 대한 전문가 진료 상담은 물론 한방 치유, 면연력 향상, 항노화 체험, 4D VR(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약초 채취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산청 대장간, 어의․의녀복 체험도 하고 추억의 사진도 남기는 산청 사진관, 동의보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산청 서당, 약초 떡을 먹고 만드는산청 방앗간, 산청 주막, 산청 카페 등 한방촌 거리가 조성되어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한방항노화산업과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산청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나날이 성장하는 산청과 더불어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