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충남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고 있다. 달집행사는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행사로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 달집에 매달고 각자의 소원을 빌고 있다. 달집이 타는 동안 주변에서는 강강수월래를 하며 흥겹고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달집을 태우며 자신의 소원을 빌던 김은자씨는 "달집에 적은 소원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방문객 김아무개씨는 "홍성에서 낮에 왔는데 기왕 온 김에 이곳 달집 태우는 곳에서 장사도 잘되고, 특히 부모님 건강을 빌었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아무일 없이 태평성대 했으면 좋겠다"라며 행복해 했다.
특히,이날 달집을 태우는 불꽃이 여러가지 모습을 형상화하는듯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추석연휴를 맞아 해미읍성이 발디딜수 없을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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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달집행사와 함께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