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반디랜드 반디별천문과학관 증축, 보조관측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무주반디랜드 내에 위치한 반디별천문과학관은 800mm 반사망원경을 설치하여 관람객을 맞아 왔으나 교육시간과 관측 대기시간이 길었던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관측실 내에 굴절망원경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해 왔었다.
이번 천문대의 증축으로, 슬라이딩-루프 형태의 보조관측실이 추가로 확보되고, 6대의 망원경이 설치되면서 관람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주 반디랜드 박제훈 주무관은 인터뷰에서 "추가로 설치된 망원경은 총 6대로, 14인치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 200mm 고급 굴절망원경, 140mm 고급 굴절망원경 등 국내 정상급의 관측장비를 구비하여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끽하고자 하는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험운영을 거친 뒤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