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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대전시인상 수상시인으로 선정된 강신갑 작가와 시집 '오늘 밤 달이 뜨는가'(문경출판사, 2016).
제20회 대전시인상 수상시인으로 선정된 강신갑 작가와 시집 '오늘 밤 달이 뜨는가'(문경출판사, 2016). ⓒ 심규상

대전시인협회(회장 변재열)는 제20회 대전시인상 수상자로 강신갑(59세·사진) 시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수상 시집은 <오늘 밤 달이 뜨는가>(문경출판사, 2016)이다.

대전시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장희)는 선정 이유에 대해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인간애와 열정, 가슴앓이를 함축적인 시어로 표현, 감각적 운율과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인은 2002년 계간 '공무원 문학' 및 2004년 월간 <시사 문단>으로 등단해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지고지순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탄탄한 시적 영역을 구축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도 실족한 자가 희망으로 다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 그가 추구하는 작품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대전시인상은 대전시인협회가 제정, 주관하는 상으로 최근 2년간 지역의 시인들이 출판한 작품집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30분,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늘 밤 달이 뜨는가

강신갑 지음, 문경출판사(2016)


#대전시인상#대전시인협회#선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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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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