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철제 펜스가 설치되고 경찰이 광장을 둘러싼 채 경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는 진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부터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일대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기자회견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친미단체들도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기간 중 서울 지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력 약 1만 6천명을 투입해 경계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