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웅남동주민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양곡중앙공원에서 "창원시립 상복공원 봉안당 증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상복공원 봉안당이 2019년도 포화상태가 되어 현재 시설과 같은 크기로, 웅남동 주민의 동의 없이 입찰과 계약해 증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주민들은 "여러 차례 이의제기했으나 창원시는 우리 의견을 무시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며 "봉안당 증설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집회를 연 뒤 봉안당 건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날 오후 창원시청 앞에서도 집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