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26일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 성금 1억원을 경상남도교육청에 기탁했다.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이웃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자는 캠페인으로 경남신문과 월드비전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모금 사업이다.
올해 모금에는 도내 265개 학교, 14만 3668명의 학생이 참여해 3억여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이중 1억원을 경남지역 난치병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 자녀 교복비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올해로 14년째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성금은 베트남, 네팔 등에 학교 건립, 결식아동을 돕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지원 등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사업에 소중한 성금을 사용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며 "소중한 성금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