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2018년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31일(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2017년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북도, 경상남북도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강원영동과 경상북도 동해안, 제주도는 흐린 하늘을 보이며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예보했다.
무술년 황금개띠에 맞는 첫 일출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아 그 사이로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충청남도 및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 강릉 -3℃, 부산 0℃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31일(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이동해 오면서 해넘이와 해돋이 시간대에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되겠으니 옷차림 등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