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헌 정의당 부평구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주관 '2018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 의정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의당 부평구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지방의회 내 소수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여줬음을 공식으로 입증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 의정 대상' 시상식은 4년에 한 번 열린다. 2010년 시작해 올해 3회째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를 생활정치 ▲ 성인지적 시각으로 접근한 정책,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평등정치 ▲ 의회의 합리적이고 민주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맑은 정치를 실현한 의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전국 지방의회 248개의 여성 의원 840여 명 중 각계각층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46명을 선정했다. 이중 대상 수상자는 3명이다.
이소헌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와 '생활폐기를 관리 조례'를 개정해 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부평구의 지도ㆍ감독을 강화했다. 특히 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 ▲ 도시농업 조례 ▲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를 비롯해 인천시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하게 하는 등, 소외계층의 복리 증진과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대안 정책을 제시하고 주민 소통과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지역에서 노동과 복지, 정의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게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