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2월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춥지 않겠다. 다만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이번 주말에 다시 크게 떨어지면서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2℃, 낮 최고기온은 0℃에서 8℃가 되겠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오후부터 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보통' 단계, 오후에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아울러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3m로 일겠다. 모레(2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한편 해상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3~4일,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5~6일에 눈이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