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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재향군인회(회장 오재신)는 세종병원, 마디병원, 한림병원, 연세안과 등 지역 병원의 협찬을 받아 2월 2일, 작전동 된밭공원 부근에 위치한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로 떡국을 제공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설날 전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셨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하여, 김숙희 계양구의원, 황순남 자유한국당 계양을 당협 사무국장, 황인근 마디병원 사무장 등 다수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였고, 150여명의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떡국을 드셨다. 오재신 계양구 재향군인회장은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며 "설날 전에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는데 마음에 드실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드셔주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식사 대접 행사에 참석한 김숙희 계양구의원은 "인천이 호국보훈 도시로 선포되면서 우리 보훈단체 어르신들께 여러 지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구청 및 의원들 간의 협의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 2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음식 준비를 하였는데, 150여명의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들이 오셔서 또 다시 한 솥을 끓일 정도였다. 행사에 참석하여 떡국을 대접 받은 어르신 한 분은 "세월이 흐를수록 보훈단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고 식사대접을 해줘서 무척 고맙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재향군인회는 매년 보훈단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 추진 중에 있으며, 사무실은 계양구 임학동에 위치해있다. 보훈회관에 소속되어있는 보훈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양구 내 다양한 보훈 사업 및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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