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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준(왼쪽) 전 거제시 부시장이 10일 자유한국당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서일준(왼쪽) 전 거제시 부시장이 10일 자유한국당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 자유한국당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거제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서 전 부시장은 10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한표 국회의원의 거제 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서 전 부시장은 지난 2일 퇴임했고, 이날 자유한국당에 입당 원서를 냈다.

김한표 의원은 "서일준 전 부시장은 고향 거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행정관, 경남도 국장, 거제시 부시장 등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친 유능한 행정가"라 했다.

그는 "당원 여러분이 지난 시간 피땀 흘려 지켜온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 우리 고장 거제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30년 6개월간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오늘 큰 용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일준 전 부시장은 "30년 전 고향 연초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 아버지께서 넥타이를 매어주셨던 기억이 난다"며 "퇴직 후 본가를 찾았을 때 아버지는 이미 안 계셨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당원들을 만나니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주시는 것 같아 헤아릴 수 없는 든든함을 느낀다"고 했다.

거제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과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 문상모 서울광역시의원, 이영춘 전 삼성중공업 상무, 장운 노무현재단 경남상임대표, 지영배 신현농협 조합장 등이 출마한다.

또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창규·옥영문·황종명 경남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무소속인 윤영 전 국회의원은 지난 6일 사무실을 내고 거제시장 선거 출마 선언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남지사에 도전한다.


#자유한국당#서일준#김한표#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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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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