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3시 45분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택에서 소각하다 불이 옮겨 붙은 것.
산불은 소나무 80여 그루 등 300㎡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창원시 소방본부는 화재가 나자 산림청 소방헬기 지원하기도 했다. 헬기 2대와 소방차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이 벌어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산불이 나면서 공무원과 소방대원 등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하루 전날인 12일에도 오후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석교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를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