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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4대강’ 찍은 다큐 영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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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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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은 MB시대의 탐욕이 창조한 '괴물'이었습니다. 깔따구와 실지렁이, 큰빗이끼벌레가 창궐하는 강을 만들었고, 22조 2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세금도 날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불법 사찰했고, 국회 날치기 예산 통과 등 편법, 탈법으로 민주주의까지 훼손했습니다. 지금 감옥에 갇힌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오마이TV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은 지난해 11월부터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이라는 미니 다큐를 제작했습니다. 4대강 사업의 실패를 역사에 기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책임을 물을 수 없고, 책임을 묻지 않으면 '제 2의 괴물'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다큐 5화 '우리의 의무'는 마지막 다큐입니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5화 '우리의 의무' 중에서 ⓒ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5화 '우리의 의무' 중에서 ⓒ
오마이TV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은 5편의 미니다큐를 재구성해 올해 하반기에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오마이뉴스, 감독: 안정호 안민식, 투자/배급 : 스톰픽쳐스코리아)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4대강 사업을 소재로 만든 최초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부역자들에게는 마땅한 죗값을 묻고, 4대강 진실 고발자였던 저항자들도 조명하겠습니다. 죽어있던 4대강에 대한 희망도 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대강 다큐멘터리 영화는 4대강의 회복을 바라는 후원자와 독자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함께 만듭니다. 지금까지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뉴스와 4대강 독립군들이 지치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자들에게 약속했던 엔딩 크레딧은 영화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대강 다큐 1~4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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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세금 22조원, MB 탐욕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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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국토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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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남한강 5년 묵은 골재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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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허탈한 결말... MB 검찰의 이상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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