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애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장은 13일 오전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고자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인천광역시 시의원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구의원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의원 남동구 제4선거구(구월2동, 간석2·3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
임 의장은 "오랜 봉사경험과 풍부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구민의 행복과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일꾼으로 봉사하고자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써 구민을 위해 항상 발 벗고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 남동구 내의 원도심 환경변화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안전한 마을조성 ▲ 삶의 여유가 있는 건강한 우리동네 만들기 ▲ 서민이 웃을 수 있는 남동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임 의장은 제7대 남동구의회 하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인천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 남동구 새마을부녀회장을 지냈다.
다음은 임순애 의장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남동구의회 의장 임순애입니다. 저는 오늘 벅찬 마음으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제가 40년을 넘게 살아온 남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고자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인천광역시 시의원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30여 년간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봉사정신과 남동구 새마을부녀회장과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을 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2014년 남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현장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구민을 대변한다는 초심을 벗어나지 않고 매 순간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반기에는 남동구의회의 의장을 역임하여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오랜 봉사경험과 지난 4년간 쌓아온 폭넓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여러분의 보다 더 큰 행복과 남동구의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인천의 발전을 위하여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일꾼으로 구민 여러분께 봉사하고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합니다.사랑하는 구민여러분!우리 남동구는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남동구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서 인천의 중심으로 발전하였지만 질적인 부분에서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아직도 나아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구의원으로 구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예산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하여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심하던 일들을 폭 넓게 추진하고자 인천광역시 시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남동구 내의 원도심의 열악한 환경을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와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남동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우리동네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 남동구가 균형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세 자녀의 엄마로써 살아오면서 여성과 아이에 대한 불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일자리 확대와 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여성이자 엄마인 제가 발 벗고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삶의 여유가 있는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다목적 체육시설을 확충 등 주민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민이 웃을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맞춤형 복지제도의 확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토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남동구에서 40여년을 살아오며 30여년을 지역을 위해 봉사하였습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 더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로지 구민여러분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열정을 쏟아내어 달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지난 4년간 저를 믿고 응원하여 주신 구민여러분께 더욱 큰 행복으로 보답해드리고자 항상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발로 뛰고 여러분들의 소리를 귀 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