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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홍성, 예산 민주당 후보 양승조 충남지사후보와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산업부에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 승인관련 불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홍성, 예산 민주당 후보양승조 충남지사후보와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산업부에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 승인관련 불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내포신도시 최대현안인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내포신도시 SRF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 승인과 관련해 산업자원부가 2주내 승인여부를 결정하라는 처분을 내린데 따른 것으로 주민불안이 커질 것으로 우려해 서둘러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양 예비후보는 "내포신도시는 2010년 8월 명칭이 확정되고 2013년 1월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2월에는 교육청이 이전함으로써 도청신도시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하지만, 열병합발전소 문제로 인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환경권, 생명권, 재산권을 지켜야하는 충남도지사 후보로써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환경보다는 산업을 먼저 생각하는 정책으로, SRF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를 추진하고 사업을 구성했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기존 폐기물중심 에너지정책에서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이 변화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단에너지 시설은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게 추진되어야 하며, 이에 맞게 산업통산부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명권을 위해 불승인 처분해야 마땅하다"며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 또한 현재 충남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청정에너지 연료인 LNG와 수소연료 전지 전환을 적극 검토해 주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양 예비후보는 "앞으로 LNG전환 또는 산업단지에 열공급을 해 수익을 보존하는 방법 등을 강구하여 사업자와도 협조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이 맘 편히 숨 쉬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청정한 충청남도와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쓰레기 소각 발전으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지 않는 복지수도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성군과 예산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해 양 예비후보와 뜻을 같이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내포신도시#열병합발전소#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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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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