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등 일부 지역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낮 동안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는 오후에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3일)-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 5mm내외
오늘 낮 기온은 서울·대전·속초 15℃, 광주 17℃, 부산 21℃ 등 전국이 12~21℃의 분포를 보이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모레(5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3~4m로 일겠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오늘 낮 동안 강풍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7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