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TV] [현장2분]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은 역사적 정치갑질"
ⓒ 정현덕

관련영상보기


지난 21일 염동열·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뒤 '제 식구 감싸기'란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의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국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의당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국회는 홍문종, 염동열 두 '부패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갑질의 상징, 최악의 범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은 (다른 의원들도) 국회의원 특권을 반드시 누리겠다는 선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후보는 "이는 역사적으로 정치갑질의 대명사가 될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범죄자로 추정되는 자들의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국회가 범죄자를 은닉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다"라며 "이런 국회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심정을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뇌물·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염동열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연관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두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상정했으나 과반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취재·영상편집 : 정현덕 기자)




#홍문종#염동열#방탄국회#정의당#체포동의안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