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9일 오후 6시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이 투표해 20.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12.19%로 높았으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26.06%보다는 5.92%P 낮은 투표율이다.
홍성에서도 11개 읍면에서 이틀 간의 사전투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충남의 사전투표율은 19.55%를 보였으며 홍성의 사전투표는 오후 6시 현재 전체 선거인 수 8만3928명 중 1만8365명 투표, 전국 투표율보다 1.74%P 높은 21.8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투표율과 마찬가지로 지난 20대 총선 13.27%보다 높았으나, 지난해 19대 대선 24.27%보다는 2,39%P 낮은 투표율이다.
홍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마찬가지로 홍성군에서는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사전투표가 완료됐다"라면서 "선관위로 들어온 사전투표함은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CCTV로 투표 당일 오후 6시까지 보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사전투표함이 모두 선관위로 들어오게 되면 사전투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관외선거인)는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또한,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관내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