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평창 평화 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로 폄훼했던 저들을 준엄한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당은 "강원도민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해 낸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동북아 긴장완화의 계기를 만들었고, 강원도민이 올리신 평화의 닻은 4·27 제1차 남북정상회담, 5·26 제2차 남북정상회담, 남북고위급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과 북은 14일 군사회담, 18일 체육회담, 22일 적십자회담을 열며 한반도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강원도민이 역사의 새로운 물줄기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강원도민이 심은 평화의 씨앗으로 '강원도 중심시대', '강원시대'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유일한 평화민주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로 낡은 지방권력을 완전히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어 "문재인 정부와 4년의 임기를 함께 할 지역의 일꾼을 민주당 후보로 채워달라"면서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주당 기초 단체장으로 이루어진 황금의 여당 트리오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