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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지난 26일 폭염을 식혀주는 반가운 비가 온종일 내렸다. 무더위와 함께 미세먼지도 씻겨 갔겠거니 하고 외출을 하려는데 웬걸, 서울 도시와 하늘이 뿌옇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하늘이 저렇다니 보면서도 잘 믿어지지 않았다. 대기 환경정보 홈피에 가보니 정말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도 좋음이 아니라 나쁨에 가까운 보통 수준.

 하루종일 비가 왔음에도 서울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이다. (26일 오후 8시)
하루종일 비가 왔음에도 서울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이다. (26일 오후 8시) ⓒ 서울시

이 희한한 현상은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도 계속 이어졌다. 비 온다고 마스크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아는 상식과 달리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비가와도 사라지지 않는 무서운 존재였다.

뉴스를 보니 내리는 빗방울의 간격보다 초미세먼지가 더 작아서 비가 씻어 내리지 못한다니 놀랍다. 이제 비가 내려도 안심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니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이#초미세먼지#장마#비#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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