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구례 구만 저수지 옆 연꽃밭은 지난해 공사로 인해 많은 연꽃을 잃었습니다. 공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잘 견뎌낸 연꽃들은 분홍빛 고결함을 잃지 않고 하나둘 피었습니다.
밤새 내린 소나기에 잎들이 아래로 축 처졌지만, 분홍빛 고결함은 결코 잃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