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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종 "죽으려고 했다, 1원 하나 받은 것 없다" 28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1원짜리 하나 먹은 것 없다"고 밝혔다. (영상 취재 : 조혜지 기자)
ⓒ 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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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일 오후 2시 40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공개 발언에서 공천 헌금 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언급하며 "1원짜리 하나 먹은 것 없고 도둑질 한 것 없다"라면서 "남에게 손 안 벌려도 정치할 수 있는 정도 있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억울한 듯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구속 수사를 모면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 외에도 사학재단 경민학원 이사장 및 총장 재직 당시 교비 75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결국 검찰은 전날(27일) 관련 혐의로 홍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돌파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면서 "1원짜리 먹은 게 없다고 절규하는데, 홍문종 저 새끼 정치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사무처가 지난 3월 29일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홍문종 의원 재산은 76억 864만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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