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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 부인 강난희(왼쪽)씨와 함께 버추얼 싱가포르 시스템을 구축한 다쏘 시스템 부스를 찾아 다쏘 관계자의 시연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 부인 강난희(왼쪽)씨와 함께 버추얼 싱가포르 시스템을 구축한 다쏘 시스템 부스를 찾아 다쏘 관계자의 시연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 서울시 제공

[기사 수정: 7월 20일 오전 10시 55분]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22일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 한 달간 입주한다. 박 시장은 8월 18일까지 부인과 함께 이곳에 거주하며 지역의 해법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강남·북간의 지역균형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6월 1일 강북종합시장 유세에서 "당선하면 꼭 강북구에 와서 한 달 동안 살겠다. 이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시장이 거주할 집은 2층 옥탑방(30.24㎡, 9.2평)으로, 방 2개로 구성돼 있다. 우이경전철 솔샘역까지 도보 4분 거리이기 때문에 시청까지 지하철 출퇴근도 가능하다.

박 시장은 시청으로 출퇴근하며 출퇴근 전후와 주말에는 주민들과 일상적으로 만날 계획도 있다. 박 시장은 일요일인 22일 오후 6시부터 강북구 삼양동 주민으로서 생활을 시작한다. 첫날에는 이웃 주민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고, 다음날에는 지역 주민들과 북한산 둘레길을 살펴보고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동네 현안을 파악하기로 했다. 거주지에 개인용 컴퓨터 등이 비치되지만, 일상적인 보고나 시정 관련 회의 등은 전과 같이 시청에서 이뤄진다. 박 시장은 당초 이 기간 중 계획됐던 여름휴가도 8월 18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박원순#강난희#삼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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