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 해수욕장을 아시나요. 충남 태안에는 30여 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찾은 곳은 채석포 가기 전에 있는 원안 해수욕장입니다. 크지 않은 백사장에는 모래들이 반짝이고, 해수욕장 한쪽 끝에는 섬 아닌 작은 섬이 자리하고 있어서 운치가 있답니다.
백사장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오늘같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시원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사유지라서 입장료 포함 주차비용이 4인 가족 기준 1만 원이랍니다. 1만 원에 시원한 바람과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바로 원안 해수욕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