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KBS-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12일 오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제작사 MI 이정희 대표, 안현숙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4월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땐뽀걸즈는 거제여상 체육선생이자 댄스스포츠 강사인 이규호 교사와 거제여상 '땐뽀'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소소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땐뽀걸즈>는 2018년 12월 방영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거제시 전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여상 학생들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 거제시의 아름다운 풍경이 잘 어우러져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가 탄생하기를 바라며 거제시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도시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