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10명은 9월 20일 도의회 광장에서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하여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세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김지수 의장은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과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이 자리에 앉았다"면서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와 인식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수 의장은 도의회 의장단 대표로 창원시의회 이찬호 의장과 의장단,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과 의장단,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과 의장단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