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2019년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140개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친환경 급식 지원 예산 267억 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보다 2억 4천여 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2일 2019년 학교급식 예산 편성을 위해 시의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영양교사, 학부모 등 총 12명으로 구성한 안양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학교급식비,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차액지원 등 3개 안건을 심의해, 2019년 학교 급식비 지원사업으로 225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GMO 없는 중.고등학교의 친환경 가공식품 지원을 위한 차액지원 사업으로 9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지원품목인 고추장, 된장 등의 6개 품목에 밀가루, 면류 등을 더해 16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친환경 우수 농산물(무농약 쌀, 축산물 등)학교 급식 지원 사업으로 33억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