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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까지 원도심 곳곳에 5G 차세대 실외놀이터 10곳을 만들 계획이다(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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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기 | 관련사진보기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까지 원도심 곳곳에 5G 차세대 실외놀이터 10곳을 만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5G 차세대 놀이터'는 정보통신(IT) 기술을 이용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놀이터다.
인천시는 놀이터의 콘셉트를 △ 창의·반응 놀이시설(Free style) △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Free generation) △ 자유 공공통신망(Free wifi) △ 무장애 통합 놀이터(Barrier free) △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로 잡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거점과 소통의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어린이, 주민, 아동심리·교육·IT·조경·공간 디자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놀이터 자문단'을 구성해 공간 구성, 테마, 조성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내 어린이놀이터 496곳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 및 5G 놀이터 대상지를 선정해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또 장기적 과제로 인천대공원 등 실내 공간에도 공공 놀이터를 마련해, 미세먼지 등 나빠진 대기질로 인한 성장기 어린이 활동 위축의 대안을 마련하고, 상업적 실내놀이터 이용 부담으로 생기는 놀이 기회 형평성 문제 해결을 꾀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 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